손석희 앵커, JTBC 대표이사 승진

2018-11-19     한병호 기자
중앙그룹은

(내외뉴스=한병호 기자) 손석희(62) JTBC 보도 부문 사장이 JTBC 대표이사가 된다. 

중앙그룹은 손 사장을 종합편성채널 JTBC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손 사장은 보도 부문은 물론 드라마, 예능, 교양 등 방송 제 분야와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손 사장은 1984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등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2006년 아나운서 국장직을 끝으로 MBC를 나와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교수로 교편을 잡았다.  

2013년 5월 현직에 취임해 5년 넘게 JTBC 보도 부문을 이끌어왔다. 특히 간판 뉴스인 '뉴스룸' 앵커로 나서 세월호 참사, 최순실 게이트 등의 보도로 시청자들에게 큰 신뢰를 얻었고, ‘국민 앵커’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또한 JTBC는 손 사장의 활약으로 KBS를 제외한 SBS, MBC 뉴스의 시청률을 넘어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