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 플로리다주 상원의원 재검표 승리

2018-11-21     이화정 아나운서
▲NWN내외방송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지난 6일에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의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 플로리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릭 스콧 공화당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스콧 후보는 최종 득표율 50.05%를 기록해 3선 현역의원인 빌 넬슨 민주당 후보를 0.12% 포인트, 득표수로는 1만 표 정도로 제쳤습니다.

앞서 스콧 후보와 넬슨 후보의 득표율 격차가 0.15% 포인트에 불과해 주 선거법에 따라 일주일간 수작업 방식으로 재검표를 진행했지만 결국 승패는 뒤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이로써 공화당은 상원에서 52석을 확보해 민주당과의 의석 차를 5석으로 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