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찾아가는 복지서울’ 7년 연속 우수구 선정

서울시-자치구 공동으로 추진하는 복지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7년 연속 수상 쾌거

2018-11-28     최준혁 기자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관악구가 ‘2018 찾아가는 복지서울’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는 2012년부터 사업이 시행된 이후로 7년 연속 선정된 쾌거다.

‘찾아가는 복지서울’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매년 자치구별 저소득층,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업의 추진 성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한다.

관악구는 이번 평가에서, 복지전달체계 개편 및 시책추진 참여, 서울형기초보장제도 추진, 희망온돌 사업, 어르신 복지인프라 확충, 장애인 자립도모 및 권익보장 등 전 영역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악구는 ‘찾아가는 복지’를 통해 복지사각계층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고독사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21개 전동에서 저소득 가정 방문을 실시해 복지상담 및 자원연계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베이비부머 세대 남성 1인가구를 위한 가정방문도 병행하고 있다.

가정방문을 통해 발굴된 저소득층에게는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및 위기가정 지원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7년에 개소한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연계, 가족지원, 문화지원, 직업지원 등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개소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제 학교처럼 수업 시간표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악구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개방형 특화 경로당 운영, 재가요양기관 확충 등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소득가구, 장애인,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아 오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전 관악구민의 복지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더불어 으뜸 복지관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