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40명 모집...1일 기준 5만740원

2018-11-30     최준혁 기자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동작구가 관내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자 4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부터 구청이나 보건소,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민원안내, 자료정리, 각종 행사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문대 또는 4년제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 1일까지로 21일 간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 5일 출근하면 된다.

급여는 2019년도 동작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1일 기준 5만740원이며, 만근 시 126만8500원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다.

구는 취약계층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모집정원의 30%는 사회취약계층 지원자를 우선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은 12월 13일 구청 자치행정과에서 공개 전산추첨하며, 최종 결과 발표는 14일 구 홈페이지 게시 및 문자로 안내한다.

아울러 구는 올 상반기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결과 설문조사에서 85%이상의 근무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자치행정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경험이 단순 아르바이트에 그치지 않고 차후 취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약 한 달간의 구정 업무 체험을 바탕으로 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얻고 꿈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