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4일부터 '종로명물전' 열린다...의류·도자기 등 20여개 업체 참여

2018-12-03     최준혁 기자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종로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종각역 공공지하보도에서 종로구소상공인회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종로명물전'을 개최한다.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귀금속 의류 신발 잡화 도자기 가죽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양질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하는 자리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종각역 공공지하보도에서 4일부터 3일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단, 행사 첫날인 4일은 낮 12시에 개장한다.

물품 판매뿐 아니라 통기타 그룹과 마술팀, 댄스팀 등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 또한 1일 2회씩 열어 오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구는 이번 종로명물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참여업체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구청 일자리경제과 접수 및 종로구소상공인회 추천을 받아 업체를 선정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올해로 어느덧 5회째를 맞은 종로명물전은 종로구 소상공인에게 판로 지원 및 매출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 역시 구를 대표하는 우수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