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보수정당 첫 여성 원내대표

2018-12-12     정영훈 기자
11일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나경원 의원이 11일 선출됐다.

나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경선 투표 결과 총 투표수 103표 중 68표를 얻어 보수정당 최초로 여성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나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인사말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파괴하고, 판을 바꾸려는 시도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정말 해야 할 일이 많고 하나로 뭉쳐야 한다"면서 "문재인정부의 실정을 막아내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를 같이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원내대표와 한 조를 이뤄 출마한 정책위원장에는 재선 정용기(대전 대덕)의원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