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주관한 제3회 2018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

포항시 북구보건소 장려상 수상

2018-12-16     허명구 기자
▲경상북도팀(북구보건소)이

(내외뉴스=허명구 기자) 2018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는 재난현장 초기 의료지원부터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까지 재난의료 대응 단계별 유관기관의 역할 및 업무를 숙지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경기도 화성에서 지난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별 1개 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것으로 서울, 세종,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제주, 강원, 충청남․북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등에서 총 230명이 참가하였으며, 경상북도팀은 총 12명으로 포항시북구보건소의 신속대응반(5명), 포항성모병원재난의료지원팀(DMAT 5명), 119구급대(포항남․북구 2명)로 편성됐다.

대회(평가)프로그램은 최근 다양화 되고 있는 재난 발생 유형을 반영하여 4가지 훈련 시나리오(건물붕괴, 다중교통사고, 지진, 공연장 등 다중밀집지역사고)를 설정하고 도상훈련, 중증도 분류, 텐트설치훈련 등을 통해 재난 발생에 대한 대응 능력을 평가하며 최종 6팀을 시상했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보건복지부 장관상, 300만 원), 우수상 2팀(보건복지부장관상, 200만 원), 장려상 3팀(보건복지부장관상, 100만 원)이며 경상북도에서는 텐트설치훈련에서 2등(10만 원), 도상훈련에서 장려상(보건복지부장관, 100만 원 상당의 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최근 재난발생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어 보건소, 재난거점병원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점에서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은 향후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대회의 교육‧훈련사례를 발판삼아 재난 응급의료 교육 훈련 시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