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에서 첫사랑의 추억을 물들이다
장독대정원에서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인기몰이
2017-07-13 박영길A 기자
여름에 들인 봉숭아 꽃물이 첫눈 올 때까지 남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올 여름 운영되는 국가정원의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은 누구나 어렸을 적 한번쯤 겪었을 첫사랑 또는 유년시절을 추억해 보는 시간을 관람객에게 선사하고 있다.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은 정원해설사의 재능기부로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장독대정원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한편, 체험 장소인 장독대 정원은 주변에 흐드러진 봉숭아와 뒤뜰 매화나무 아래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장독대들이 한국적 정서와 전통을 물씬 자아내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