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상환 신임 대법관 임명장 수여..."국민의 신뢰 찾을 수 있도록 지혜 모아 달라"

2018-12-28     정영훈 기자
문재인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상환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준 뒤 가진 환담에서 "지난 60여 일의 대법관 공백 사태를 해소하고, 해를 넘기기 전에 대법관 구성이 완성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법원이 빨리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문 대통령은 "법관은 판결로써 말한다는 말이 있는데, 워낙 공정하고 단호하게 판결하는 것으로 유명하신 분이니 대법관으로서 잘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명수 대법원장,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김형연 법무비서관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