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부가가치높은 사업위주 시장다변화로 회복세 진입

해외인프라시장 진출 시 금융지원

2018-12-31     최준혁 기자
글로벌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2018년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대비 31억달러 증가한 321억 달러로, 2년 연속 상승했다.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두자리 상승률등 긍정적인 지표들로 나타나며  회복의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년대 초반 수주액은 컸으나 기업들이 중동지역의 플랜트 사업에 편중된 무리한 수주로 대규모 손실을 본 것과는 달리, 수익성과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 위주로 진출하면서 진출 시장이 다변화되고 내실을 다져나가는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한편, 정부에서도 글로벌인프라펀드를 확대 조성해 해외인프라시장 진출 시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며, 추가로 6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패키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