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올해 현장 소방인력 4,344명을 충원한다"...선진국 수준에 근접
'강원도 화천군', '양구군', '전북 순창군', '수원 남부' 소방서 신설
2019-01-02 박재현 기자
(내외뉴스=박재현 기자) 소방청은 올해 시·도 소방서에 부족한 현장인력 4,344명을 충원해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부족인력 2만명을 ’17년 하반기부터 ’22년까지 5년간 총 19,871명 충원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3,835명이 충원된다.
이와 더불어, 소방서가 없던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 전라북도 순창군, 수원시 남부에 소방서가 신설된다. 또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서울 강서소방서 마곡119안전센터 등 10개 119안전센터가 문을 열고 509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올해 소방인력 충원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수가 1,004명에서 925명으로 줄어 선진국 수준에 가까워진다.
또한, 금년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은 퇴직인원 등 자연감소분 1,000여명을 고려할 때 5,40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일정은 국가직 9급 시험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1월중 각 시도별로 채용 계획이 공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