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 ‘상호 문화의 해’ 행사 연중 개최

2019-01-10     정영훈 기자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한국과 덴마크 양국은 양국 외교관계 수립 60주년을 맞아 2019년을 ‘상호 문화의 해’를 지정하고 오는 16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막공연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우리나라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로, 한국과 덴마크 작곡가들의 작품 연주를 통해 양국간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호 문화의 해’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덴마크에서는 2월 한국관광 설명회, 3월 난타·고래야 공연, 4월 국립현대무용단 묵향 공연, 6월 코펜하겐 김치페스티벌, 하반기 한국영화 상영행사 및 태권도 시범공연 등 여러 문화·교류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과 덴마크 양국은 ‘상호 문화의 해’ 기념행사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각국의 명망 있는 디자이너 1명을 각자 선정하여 공동 로고를 제작하였으며, 동 로고는 각종 기념행사 및 홍보물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연중 개최 예정인 ‘상호 문화의 해’ 기념행사를 통해 한국-덴마크 양 국민간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