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10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가져

2017-07-13     허명구 기자
(내외뉴스=허명구 기자) 경주시는 지난 11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모유수유의 중요성에 대해 몸소 실천하며 홍보에 애쓰는 가족들을 격려하고자 ‘제10회 경상북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상북도간호사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내 거주하는 4∼6개월의 모유수유아 105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육아 및 모유수유관련 상담 코너,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부스, 모자보건관련 홍보부스 운영, 엄마랑 아가랑 어울림 한마당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심사는 소아청소년과전문의, 아동간호학교수, 모성간호학교수, 모유수유전문가 등 전문 심사위원 12명으로 구성했고, 심사기준은 사전평가(아기기록지), 모유지식심사, 성장심사, 신체 검사, 발달 심사, 모아애착심사, 모유수유실천정도, 건강지수 등으로 총 50명을 선발해 상장과 장학증서, 참가증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요즘 엄마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모유수유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 모유수유 실천의 확산과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