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테마산책길’ 150개소 발굴 책으로 발간

4년여 걸쳐 4권 완간

2019-01-23     최준혁 기자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지난 2016년 첫 권 발행을 시작으로 4년간, 서울의 구석구석 아름답고 다양한 산책길의 매력을 알린 ‘서울, 테마산책길’의 마지막 4권이 발간된다.

지난 2016년 첫 권 발행을 시작으로 4년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던 산책길 책자의 시리즈가 완간된다.

서울에서 “전망이 좋은 길은 어딘가요?”, “숲이 좋은 길은 어딘가요?”라는 시민들의 궁금증에서 시작된 본 사업은, 민선6기 사람중심 보행도시 ‘걷는 도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4년 동안 총 150개소의 테마산책길 선정을 목표로 추진했다.

먼저 발행한 ‘서울, 테마산책길’ 총 4권에서는 숲이 좋은 길, 전망이 좋은 길, 역사문화길, 계곡이 좋은 길, 한강·하천이 좋은길 로 구분해 총 150개소를 선정했다.

1권에서 4권까지 각각 매력적인 길들이 많지만, 서울시는 이번에 발행한 ‘서울, 테마산책길’에 한해서 아래 3곳의 장소를 가장 추천한다고 전했다.

‘서울, 테마산책길’ 에는 코스 소개 대중 교통 길안내 지도 및 사진 주변 볼거리와 그 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핸드북 크기로 제작되어 휴대용으로 가볍게 지니고 읽을 수 있다.

또한 ‘서울, 테마산책길’은 2019년 상반기에 카카오맵의 ‘테마지도’ 기능을 통해 모바일로도 소개될 예정이다.

‘서울, 테마산책길’은 26일부터 서울시청 본관 지하1층 서울책방에서 권당 3,000원에 만날 수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 e-book 전용 홈페이지에도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 속 자연의 아름다운 공간과 이야기가 있는 테마산책길을 걸으며 생활 속 여유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선 7기 새로운 정책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바람, 사회, 환경 등 변화에 따라 더 발전된 형태로 산책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