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안동 9경 구경 가볼까요...매력 있는 안동 탐방 추천

2019-02-01     박재현 기자

(내외뉴스=박재현 기자) 안동시에서 설 연휴 기간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안동 9경을 선정해 홍보에 나섰다.

설 연휴 기간 입장권 할인이나 이벤트 등을 실시하는 관광지를 우선으로 안동 9경을 선정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안동 9경은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도산서원, 암산유원지, 구시장, 월영교, 유교랜드, 만휴정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봉정사, 그리고 도산서원은 설날 당일 무료로 개방하고, 매주 토·일요일만 하던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은 연휴기간동안 계속 관람할 수 있다. 유교랜드는 1일부터 10일까지 입장권 2천 원 할인을 하며, 연휴 기간 동안 한복을 입은 관광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그네타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하고, 암산유원지에서는 얼음 축제 기간은 아니지만, 주민들이 운영하는 썰매 타기 등 겨울체험을 할 수 있다.

안동시에서는 선정된 안동 9경에 대해 관내 주요 교통요지 전광판, 현수막 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월별 관광 테마에 맞는 안동 9경을 선정하고, 관광지·체험프로그램을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