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추위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 질환' 조심하세요

2019-02-08     최은진 기자
기습추위

(내외뉴스=최은진 기자) 당분간 늦추위가 지속될 전망에 따라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 질환을 주의해 야 한다.

한랭 질환이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을 가진 65세 이상 노령층이 더 취약하다.

특히, 한랭질환 및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위험시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장갑, 목도리, 모자 등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한랭질환은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발생 즉시 병원에 가거나 119에 신고해야 한다.

예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어르신들과 군민들이 가벼운 실내운동과 적절한 수분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바탕으로 한파 대비 안전수칙을 따라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