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27~28일 하노이서 개최...트럼프 "北 훌륭한 경제 국가될 것"

2019-02-09     정영훈 기자
▲(사진=트럼프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 최종 확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트위터에 글을 통해, 2월 말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통해,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국정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27~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도시는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측 대표가 매우 생산적인 만남을 마치고 북한을 막 떠났다"면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시간과 일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나는 김 위원장을 만나 평화를 진전시키릴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15분 뒤인 9시 45분 쯤, "김정은의 리더십 하에 북한은 훌륭한 경제 국가가 될 것"이라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극찬하는 트윗을 내보냈다.

이어 "김정은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겠지만, 나를 놀래키진 않을 것이다. 왜나하면 나는 김정은이 얼마나 능력있는 사람인지 전적으로 이해하고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극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을 했던 것에 대해선 "북한은 다른 종류의 로켓이 될 것이다. 경제 로켓!"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