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 ‘암산얼음축제’ 경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

역대 최대인 30만여명 방문

2019-02-15     박재현 기자

(내외뉴스=박재현 기자) 영남 유일의 겨울 축제 안동암산얼음축제가 '2019년도 경상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는다. 경상북도는 도내 경쟁력 있는 우수축제를 선정해 관광상품으로 발굴·육성할 목적으로 지난 11일 지역축제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암산얼음축제가 경상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 축제는 “소한이와 대한이의 신나는 겨울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부산, 대구, 포항 등 대도시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해 역대 최대인 30만여 명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철저한 안전점검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에게 신명 나는 겨울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축제관광재단 및 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와 협의해 적극적인 축제 홍보와 축제 관련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암산얼음축제를 경북을 대표하는 겨울 문화관광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