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여야 대표단, 대미 의원 외교 마치고 귀국

2019-02-17     정영훈 기자
▲문희상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지도부 등으로 꾸려진 대미 의원외교 대표단이 5박 8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단은 첫 방문지인 워싱턴DC에서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엘리엇 엥걸 하원 외교위원장,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등 미국 의회 지도부를 잇달아 면담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양국 공조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 및 워싱턴 동포들과도 각각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뉴욕으로 이동한 대표단은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홍진 의장의 유족과 오찬, 뉴욕 한인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대표단은 로스앤젤레스를 찾아 대한인 국민회관 및 서던캘리포니아대 한국학연구소를 방문한 뒤 LA 교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하는 것을 끝으로 방미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희상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 여야 5당 지도부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강석호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대표단 중 이해찬 대표 등 일부는 일정을 끝까지 함께 하지 않고 중간에 귀국했다. 별도 방문단을 꾸린 한국당은 워싱턴DC 3박 일정에만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