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김정은, 27일 저녁 하노이서 단독회담"

2019-02-26     정옥희 기자
▲도널드

(내외뉴스=정옥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저녁 단독 회동을 갖고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26일 AP통신, 로이터 통신보도에 따르면,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하노이로 향하고 있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 측은 이 자리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참석하며 김 위원장도 참모 2명이 동석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오후 하노이에 도착해 김 위원장을 만나기 전,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7일 회동 후 28일에도 여러차례 정상회담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