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누구의 소유도 아닙니다!...탐방객들의 무분별한 야생화 훼손 현장

2019-03-18     정동주 기자
▲봄을

(내외뉴스=정동주 기자) 요즘 야생화들이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야생화 군락지가 몸살을 앓고 있다. 

봄을 알리려 피어난 아름다운 야생화가 탐방객들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그 자리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내외뉴스가 안타까운 자연 훼손 현장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방문객들이

야생화 청노루귀를 카메라에 담았던 그 자리에 다시 방문했을땐, 방문객들이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기위해 낙엽을 다 걷어내 버려 야생화가 추위에 피어나지 못한 모습이 포착됐다.

그것도 모자라 야생화를 채취해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후 방문 때는 누군가가 야생화 청노루귀를 채취해 그 자리에서 흙이 파헤쳐 진 흔적만이 남겨져 있다.

이로 인해 군락지에 개체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떠나 분노마저 일으킨다. 

▲야생화를

참 부끄러운 현장이다. 앞으로는 이러한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