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치료 목적 병원 방문…"프로포폴 상습 투약 사실무근"

2019-03-21     석정순 기자
▲이부진

(내외뉴스=석정순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대해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 사장은 21일 호텔신라 커뮤니케이션팀을 통해 ‘뉴스타파’ 보도와 관련한 설명자료를 내고 해당 병원에 치료 목적으로 다닌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 눈꺼풀 처짐(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수차례 해당 병원에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에서처럼 불법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부진 사장이 수차례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실은 없다”며 “사실이 아닌 추측성 보도를 확대 재생산하지 않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스타파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다음은 호텔신라 측 공식입장 전문.

먼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 금할수 없습니다.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소위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자세히 기억나지 않으나 수차례 정도)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에서처럼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