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19년 봄맞이 첫 걷기대회' 23일 개최

2019-03-21     박재현 기자
▲(사진=강동구

(내외뉴스=박재현 기자) 서울 강동구가 후원하고 구 체육회가 주최하는 2019년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가 오는 23일 둔촌동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강동그린웨이 1단계 준공 기념으로 시작된 걷기대회가 올해로 85회를 맞이하며 대표적인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구협의회 주관으로 이달의 걷기대회 테마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제85회 그린웨이 걷기대회'로 걷기대회 시작 전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3·1운동 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전 7시40분까지 일자산 잔디광장에 집결하면 된다. 일자산 잔디광장을 출발해 해맞이광장과 허브천문공원을 지나 출발지인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1시간 정도 거리의 걷기코스다.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무 공연 등 주민참여 공연과 함께 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봄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걷기대회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생활 속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건강도시 강동에 한 발짝 더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