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 천마산 산불, 3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2019-03-30     한병호 기자

(내외뉴스=한병호 기자) 29일 경기도 남양주 천마산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경 남양주시 호평동 천마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헬기 7대 등 장비 20대와 190여 명의 인력을 동원했지만, 바람이 불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남양주시청도 시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란다”고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화재로 산림 약 0.3ha(3330㎡)를 태운 뒤 오후 6시 32분경 진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