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멤버, 로이킴도 참고인 조사 예정
2019-04-02 박재현 기자
(내외뉴스=박재현 기자) 가수 정준영 등이 불법촬영 영상을 유포한 단체 대화방에 있던 로이킴(26·김상우)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로이킴이 정준영과 승리 등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단체대화방 23개에 걸쳐 있는 참가자 16명 가운데 한명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로이킴이 해당 영상을 불법 촬영하거나 유포에 가담한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16명 중 13명이 조사 대상이라며 "2일 현재 입건자는 7명이지만, 차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로이킴의 입건 여부는 조사 뒤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