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대규모 사고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
일본 원전사고 및 노후 원전 불안감, 방사능 방재교육의 중요성...
2019-04-10 김창호 기자
(내외뉴스=김창호 기자) 경주시,입실초등학교 (교장 최성모)는 9 일 전교생을 대상으로『2019년도 방사능 방재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10 일 전했다.
일본 원전사고 및 노후 원전 불안감 등으로 방사능 방재교육의 중요성이 관심사항으로 대두되고, 월성원전의 대규모 사고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주시는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방사능방재 순회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교육을 통해서 방사선 관련 기초지식 및 방사선 비상 시 행동요령, 원자력발전소 기초 이론 등에 대해 접할 수 있었다. 특히, 원전 사고 시 우리 학교 학생들이 대피해야 할 집결지와 대피소 현황, 방사능 방재 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방사능 방재 보호마스크를 학생들이 직접 착용해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방사능 방재 순회교육을 통해 입실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은 유사시 원전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자율방재 능력을 꾸준히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에게 유익하지만 그 위험성도 큰 만큼 앞으로도 방사능에 대해 바르게 알고 대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