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 류인석 선생 순국 104주년 '의암제' 춘천서 열린다

12일 오전 10시, 류인석선생 유적지에서 개최

2019-04-12     박재현 기자
▲의암제

(내외뉴스=박재현 기자) 국가보훈처는 의암 류인석 선생 순국 104주년을 맞아 항일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선생을 기리는 ‘제35회 의암제’가 12일과 오는 13일 이틀 간 의암 류인석 선생 유적지 등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춘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의암제위원회에서 주관하며 국가보훈처에서 후원하는 금년 의암제는 류인석 선생 순국 104주년을 맞아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12일에는 공식행사인 의암제례를 비롯해 의암 선생 순국 104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전국 휘호대회’와 ‘한글 백일장’, ‘학생 사생대회’ 등 시민과 학생이 참여하는 행사와 함께, ‘의병 주먹밥 시식’과 ‘의병주 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13일에는 의병들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의암 순례길 걷기대회’가 구곡폭포를 출발해 의암 유적지로 이어지는 11Km 코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