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의 아름다운 춤의 향연, 모악정서 선녀와 나무꾼

김제문화예술회관서 오는 25일 오후7시30분

2019-04-15     최유진 기자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25일 오후7시30분 자연이 그려낸 모악의 따스한 품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춤의 향연 창작 무용극 모악정서 선녀와 나무꾼공연이 펼쳐진다.

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의 ‘모악정서’는 모악산에서 내려오는 설화 ‘선녀와 나무꾼’이야기를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구성한 창작 무용극이다. ‘선녀와 나무꾼’설화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걸쳐 널리 퍼져 있는 설화 중하나이며 그 유형도 다양하다. 전래동화로도 잘 알려져 한국인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며, 모악산에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호남지역 전통춤의 뿌리를 찾고 대중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함께 호흡하며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두 남녀 무용수의 우아하고, 간결한 춤사위와 역동적인 군무에 흥겨운 사물놀이 등 민속춤을 토대로 창작된 춤사위들이 어우러지며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적인 무대미학과 현대적 감성을 담은 음악으로 이루어진다. 무용단 24명의 무용수가 선보이는 이번무대는 인원이 풍성하고 탄탄한 춤구성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모악정서-선녀와 나무꾼 예매는 4월16일 오전8시부터 김제문화예술회관 및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동시 선착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