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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푸른옥상가꾸기 콘테스트 추진 / 총 상금 700만원
2017-07-14 도호민 기자
대구시는 2007년부터 푸른 옥상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2016년까지 공공부문 45개소, 민간부문 391개소 등 총 436개소, 84,398㎡를 녹색공간으로 조성했다. 올해는 사업비 10억3천6백만원을 투입해 대구북구청 등 4개소의 공공부문과 34개소의 민간부문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 사업 중 하나인‘푸른 옥상가꾸기 사업‘의 활성화와 옥상녹화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대구시는 처음으로 푸른 옥상가꾸기 콘테스트를 개최하기로 하고 7월말까지 공모신청을 받는다.
심사는 접수 신청 한 옥상공간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전문가의 심층심사를 거칠 예정으로, 식물의 선택과 배치를 통한 디자인의 창의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평가점수를 종합해 우수 옥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8월 18일 열리며 대상 1개소 300만원, 최우수 1개소 200만원, 우수 1개소 100만원, 특별상 2개소 각 50만원씩 총 상금 700만원을 수여한다.
참가자격은 옥상녹화를 조성한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시설은 참가를 제한한다. 접수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topcontest@naver.com)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상녹화 콘테스트 운영사무국(☎053-782-9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이번에 개최하는 콘테스트는 대구시가 ‘글로벌 숲의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옥상녹화에 대한 중요성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홍보하고, 내 집 정원 갖기 운동의 필요성이 절실한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시행하는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