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늘 광화문서 문재인 정부 규탄 대규모 장외집회

2019-04-20     정영훈 기자
(사진=연합뉴스)

(내외뉴스=한병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주말인 오늘(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당원과 지지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정권의 인사 실패와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이날 집회에선 현 정부를 향한 당 지도부의 규탄 발언 등을 이어간 뒤 청와대 인근인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당은 집회에서 이 후보자 임명 강행을 규탄하며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고, 인사 추천·검증 책임자인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 등의 경질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국당은 앞서, 각 시.도당 위원장과 국회의원, 당협 운영위원장 등에 공문을 보내 당협 당 100명에서 300명씩 당원과 지지자즐 데려올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