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추건조기 지원으로 노동력 절감
고추건조기 58대 지원…농가 부담↓ 생산성↑
2017-07-14 박영길A 기자
군은 본격적인 고추 수확철을 맞아 이번 1회 추경에 52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고추관리기 58대를 지원하며, 농업인이 원하는 고추건조기 기종을 선택하면 구입비의 50%를(90만원 한도 내) 보조한다.
사업신청 대상은 고추 재배면적 2,000㎡이상 농업인이며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 신청을 받은 후 대상자 심의를 거쳐 고추 수확기 이전에 지원을 할 계획이며,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농업인력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부족 등 애로사항 해결로 농업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추건조기를 통해 고추 등 농산물 저장관리 및 유통에 경쟁력을 갖춰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