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관리 위한 고혈압 당뇨건강교실 운영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상설 운영, 고혈압 당뇨 환자들 큰 호응

2017-07-14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만성질환의 체계적인 관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운영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관리능력 학습 강화에 나섰다고 김제시보건소가 밝혔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의하면 만 19세 이상 김제시민 중 본인의 혈압 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은 10명 중 4명, 혈당 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제시보건소는 고혈압·당뇨건강교실을 상설 운영해 우리나라 단일질환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함이다.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은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보건소 1층 회의실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똑똑한 환자되기,내 혈압 혈당숫자알기”란 주제 아래 건강하고 튼튼한 혈관나이를 만들기 위한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건강수치 측정과 당화혈색소, 뇨염도, 미세단백뇨검사 등 합병증 조기발견 검사, 심뇌혈관질환 건강강좌 및 개인별 맞춤식 교육과 상담을 주차별로 실시하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올바로 알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며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고혈압 당뇨 건강교실 운영을 통해 시민 스스로가 만성질환 관리 및 합병증 예방에 노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보건소 관계자는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실(540-13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