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동물사랑 걷기대회..."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

참가비는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전액 기부

2019-05-13     정동주 기자
▲서울

(내외뉴스=정동주 기자) 서울 강동구는 11일 둔촌동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동물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한 '동물사랑 걷기대회'는 벌써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날은 반려동물과 함께 2.2㎞거리의 일자산을 함께 걷는 '반려동물과 산책로 걷기' 행사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사전 참가로 등록된 반려견만 약 600마리로,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해 많은 애견인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음악에 맞춰 반려견과 함께 춤을 추는 공연도 열려 재미를 안겨주었다. 이외에도 걷기대회 우수모델 사진 콘테스트, 동물로 변신하기, 강아지 간식통 만들기, 반려동물 사진관, 반려동물 무료진료, 반려견 문제행동 상담 등 풍성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려 애견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아이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동물로 변신하는 체험행사에서는 동물 모양의 머리띠를 함께 만들며 동물들의 특징들을 배울 수 있었다.

한편, 이번 동물사랑 걷기대회 참가비는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전액 기부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