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불사, 부처님 오신 날 '6법공양' 현장 취재

2019-05-15     정동주 기자
▲5월12일

(내외뉴스=정동주 기자) 5월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경기 하남시 상불사에서 봉축 법요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기부처 관불의식이 봉행됐다. 관불의식은 부처님 탄생을 찬탄하고 우리 마음 속 탐욕과 번뇌를 씻는 의식으로 부처님의 형상을 깨끗이 씻으면 자신의 마음에 쌓인 죄와 고뇌를 씻고 맑고 깨끗해지며 복을 누리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상불사 동효 주지스님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것은 나 자신을 일깨워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이 세상에 살아있는 모든 존재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편안하길 발원하며 봉축 행사를 봉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새롭게 태어나는 인연으로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가족과 그리고 이웃과 만나는 사람마다 항상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하고 마음에는 자유로움이 피어나 행복한 세상 이루기를 발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삼국시대의 의상을 재연해 삼국시대의 절들이 봉양을 드리는 의식을 춤으로 표현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날 법요식에선 많은 불자와 시민들의 동참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