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4당, '5·18 전야제' 광주집결...한국당은 대전서 장외투쟁 참석

황 대표, 내일 5·18 39주년 기념식에는 참석 예정

2019-05-17     이기철 기자
▲2018년

(내외뉴스=이기철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지도부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에 집결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30분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5·18 전야제에 일제히 참석한다.

여야 4당 대표들과 소속 의원들은 5·18 전야제에 자리해 광주 시민들과 함께 희생 영령들을 기리고, 5·18 진상규명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지도부는 같은 시각, 대전에서 열리는 문재인 정부 정책을 규탄하는 장외집회에 참석한다.

황 대표는 5·18 기념일 당일인 내일, 5·18 묘지에서 개최되는 5·18 39주년 기념식에는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 행사에는 여야 5당 대표가 모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