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딸' 서동주, 로스쿨 졸업후 美 변호사 시험 합격

`로스쿨 졸업` 서동주,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

2019-05-21     최유진 기자
▲(사진=서동주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방송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36)가 두 번째 도전 끝에 미국 변호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쿨 졸업 후 지난해 7월 변호사 자격 시험을 치른 서동주는 세계적인 법률 회사인 '퍼킨스 코이(PERKINS COIE)'에서 인턴 생활을 마치고 정직원으로 취직해 변호사 시험(Bar exam)을 준비해왔다.

서동주가 합격한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전역을 통틀어 변호사 시험 난이도 상위권에 속하는 지역으로, 도전서동주의 법률 전문분야는 상표등록과 저작권(Trademark & Copyright)으로 그는 당분간 현재 일하고 있는 로펌에서 근무하며 실력을 쌓을 계획이다.

21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떨어졌어도 다시 도전했을 것"이라며 "끈기있게 도전하는 일이 더욱 즐거운 것 같다. 거의 마흔에도 도전하는 저를 보고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동주는 서울 예원중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힐러리 클린턴이 졸업한 웨슬리여대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이후 그녀는 메사추세츠공대(MIT)에 편입해 수학을 배웠다. 이어 세계 1위 경영대학원으로 꼽히는 와튼스쿨에 진학해 박사과정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