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의 남태현 양다리 폭로...tvN ‘작업실’ "남은 분량 편집"

2019-06-08     최유진 기자
▲(사진=연합뉴스)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공개 열애 중인 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이중교제)를 폭로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장재인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 남태현과 연인으로 추정되는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캡처 이미지를 공개하며 비난했다.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 놓았다"며 카카오톡 대화방 캡처 이미지를 올렸다. 그러면서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연애와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재인은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라며 "정신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고 비판의 글을 남겼다.

장재인은 A씨와 주고 받은 것으로 보이는 DM(다이렉트 메시지)도 공개했다.

A씨는 장재인에게 "그저께 (남태현이) 저와 같이 있었다. 저는 여자친구 있는 것 알았으면 절대 시작 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장재인은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글을 삭제했다. 

이에 남태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당사자인 장재인 씨와 메신저 당사자분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명백한 잘못이 존재하지만 지금 여론이 조금은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도 확인 없이 게재되고 있는 부분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라며 "정리 중이니 최대한 빨리 자필 사과문과 해명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태현의 해당 사과글은 현재 삭제됐다.

앞서, tvN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 남태현이 지난 4월 장재인과의 열애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작업실’은 두사람의 출연을 최소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