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6.25 남침 전쟁 69주년 행사 개최...탈북 이경 강사 '안보강연'

2019-06-24     장진숙 기자
▲횡성군

(내외뉴스=장진숙 기자) 횡성군이 25일 오전 횡성실내체육관에서 ‘6.25 남침 전쟁 69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겨 국가의 소중함과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6.25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군 장병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안보강연을 시작으로 2부 기념식과 3부 위로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부 안보강연에서는 북한을 탈출한 이경 강사가 ‘북한 실상과 탈북민이 바라보는 통일!’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은 북한의 현실을 인식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 앞으로 우리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두희 횡성군수 권한대행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6.25 참전 유공자와 국가유공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더욱 부강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자 의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순국선열과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