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해운대고등학교'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

2019-06-27     석정순 기자
▲27일

(내외뉴스=석정순 기자) 부산 유일 자사고인 해운대 고등학교가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을 받았다. 시 교육청은 교육부 동의를 받아 자사고 지정을 최종적으로 취소하게 된다.

부산교육청은 27일 오후 '점수 미달'로 해운대 고등학교에 대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운대고는 지난 3월 29일 학교 자체 평가보고서를 부산시교육청에 제출했다.

시교육청은 4월 5일부터 이틀간 서면평가를 하고, 4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만족도 조사를 실시, 5월 20일 현장평가를 각각 실시했다. 

자사고 지정 평가는 5년마다 진행되며 기준점에 미달하면 일반고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