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고열로 서울대병원 암병동 입원

2019-06-27     한병호 기자
▲횡령과

(내외뉴스=한병호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고열 증상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병원 암병동 특실에 입원했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열이 많이 나 하루 정도는 입원해야 할 것 같다"라며 "건강상태가 계속 안 좋았는데 약으로 버텨왔다. 어제 법원 허가를 받아 서울대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의 암병동 입원에 대해선 암을 앓는 것은 전혀 아니라며 "본관 특실에 자리가 없어 그곳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이미 서울대병원에서 고정적으로 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