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 내달 국내 출시

2019-07-09     최준혁 기자
▲한국GM이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한국지엠(GM)은 쉐보레가 중형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를 다음 달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콜로라도는 픽업트럭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14만대 이상 팔린 쉐보레의 주력 모델 가운데 하나다.

국내 출시되는 콜로라도에는 화물을 쉽게 옮길 수 있는 코너 스텝과 테일게이트를 안전하게 천천히 열리도록 하는 시스템, 미닫이 방식의 뒷유리 등 편의사양이 적용된다.

앞서, 한국GM은 올해 3월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콜로라도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래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콜로라도의 엔진을 비롯한 상세한 제품 정보와 가격은 다음 달 출시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쉐보레 마케팅 관계자는 "콜로라도는 픽업트럭의 본토에서 들어오는 국내 최초의 정통 픽업트럭으로 국내에서 새로운 시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