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브라더스, "강지환과 전속계약 해지...신뢰 무너졌다" [전문]

2019-07-16     최유진 기자
▲배우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강지환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지난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다"며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강지환은 두 명의 여성 스태프와 자택에서 술을 마신 후, 이들이 자고 있는 방으로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한 명을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지환에게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하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당사는 지난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사는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