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상케이블카, ‘523갤러리 송도스카이점’ 개관

케이블카, 갤러리와 만나다...[CONNECT WITH ‘ ’] 특별전 개최

2019-07-23     조규필 기자
▲송도해상케이블카가

(내외뉴스=조규필 기자)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색다른 콘텐츠로 여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스카이하버(전망대 건물) 2층에 ‘523갤러리 송도스카이점’을 개관하고 개관 특별전으로 [CONNECT WITH ‘ ’]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빈 칸에 들어가는 단어에 따라 서로의 연결고리를 만들어간다는 주제로 작가와 작품, 관객과 공간을 서로 연결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어 내며 어렵고 특별하게 느껴졌던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을 특정 장르의 구분 없이 한 공간에 제시해 자유롭고 열린 마음으로 예술을 함께 완성해가는 특별함을 선사하게 된다. 

9월8일까지 약 두 달간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정다솔 신인작가를 비롯한 7명의 작가가 참여해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특별전은 송도해상케이블카를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523갤러리 송도스카이점’은 갤러리와 카페(라벨스하이디)를 접목한 공간 구성으로 다양한 미술 작품은 물론, 암남공원의 푸른 숲과 송도 바다의 시원한 뷰를 함께 감상하며 차를 즐길 수 있어 재미와 문화,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케이블카라는 관광시설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시도를 통해 작가와 고객을 연결하는 문화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