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장애청소년캠프'...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
2019-07-24 고학석 기자
(내외뉴스=고학석 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체험활동 참여가 어려운 장애청소년을 초청해 2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둥근세상만들기 장애 청소년캠프’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청소년캠프 프로그램은 비장애인과 차이 없는 생활 기반을 위한 자립 활동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발달과정 특성을 고려하여 안전, 사회정서, 성취동기, 진로개발 등 다양한 청소년활동으로 자기표현과 자립 그리고 소통을 배우게 된다.
이번 캠프에서 10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참여해 재난안전 방재 체험프로그램과 한국우편산업진흥원과 협업프로그램 ‘그림을 노래하는 슈퍼고양이’ 공연관람이 진행됐다.
아울러, 재난안전 체험으로 스스로 안전 확보 기술을 높여줄 생존수영과 신체활동으로 자신감과 성취감 향상을 키우는 챌린지 타워 프로그램, 도전의식을 깨우기 위한 생존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마지막 날에는 취업 성공한 장애인 특강과 진로 결정을 위한 자기탐색과 나만의 전문 자격증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김전승 원장은 "캠프 참가 장애청소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가길 바라고 앞으로 수련원은 장애청소년이 사회 자립에 필요한 활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