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화성행궁·수원박물관 '무료 개방'

2019-08-09     정동주 기자
▲방화수류정

(내외뉴스=정동주 기자)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이 무료 개방된다.

경기 수원시는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8·15 광복주간을 맞아 수원화성·화성행궁 등을 무료로 개방해 국민들에게 일제강점기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13~18일 무료 개방한다.  

수원화성 내 방화수류정, 서장대, 연무대, 화성행궁 등은 수원지역 3.1 만세운동이 있었던 장소로 특히, 화성행궁 봉수당(일제강점기 경기도립병원)은 김향화를 비롯한 수원기생 30여 명이 만세운동을 했던 곳이다. 

수원박물관은 기획전시실에서 14일부터 10월20일까지 70주년 특별기획전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을 진행한다. 이 전시회에선 수원시의 발자취와 미래를 볼 수 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선 11월3일까지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셩:판타스틱 시티 SEONG : Fantastic City' 전시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