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원신갈TG 오산방향 신규 진출로 28일 개통

국지도 23호선과 직접 연결

2019-08-12     최준혁 기자
▲신갈TG~오산방향~신설도로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용인시는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TG에서 오산방향 국지도 23호선으로 직접 연결되는 신규 진출로가 오는 28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으로 발생하던 기흥구 상갈교 사거리 일대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까지는 수원신갈TG에서 나온 차량들이 오산방향 국지도 23호선을 이용하려면 신갈천 옆 갈천로로 나와 상갈교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해야했다.

이에 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올해 초부터 도로공사에서 1차선 360m의 신규 진출로를 건설하고 시가 국지도 23호선 접속구간 240m를 재포장하는 공사를 진행해왔다.

신규 진출로가 개통되면 종전에 국지도 23호선까지 750m나 됐던 이동거리가 360m로 단축되고, 이 구간 이동에 3분 정도 소요되던 것이 1분 내외로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통행량이 급증하는 출퇴근 시간 상갈교 사거리 일대 교통정체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