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6도 폭염…중부·경기 곳곳 소나기

2019-08-13     정다연 기자

(내외뉴스=정다연 기자) 화요일인 1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중부 서해안과 경기 북부 내륙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중부 서해안과 경기 북부 내륙 등에서 5∼40㎜다.

또 내륙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선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기온은 서울 26.0도, 인천 23.5도, 수원 25.5도, 춘천 25.1도, 강릉 24.6도, 청주 26.6도, 대전 26.1도, 전주 26.6도, 광주 25.8도, 제주 27.3도, 대구 25.3도, 부산 27.3도, 울산 25.8도, 창원 26.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낮 최대 34도이며 대구와 춘천 36도, 대전 34도, 부산 32도, 광주 34도 등으로 폭염이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아 폭염 피해에 신경 써야 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남해 1.0∼2.5m, 서해 0.5∼3.0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