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엘, 소속사와 계약만료→"홀로 서겠다"

2019-08-19     정다연 기자

(내외뉴스=정다연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본명 김명수)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홀로서기를 결정했다.

19일 엘은 자신의 SNS에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울림과 계약이 끝났다. 수많은 고민과 결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엘은 "오랜 고민 끝에 홀로서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며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후 지금까지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있어 그 모든 시간이 행복했고, 언제나 우리는 함께 할 거란 약속과 고맙다는 말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 비록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양과 방식으로 함께 할지라도 서로를 응원해주고 함께 할 거라는 믿음만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엘은 "앞으로도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고, 제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열심히 노력해 곧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