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U헬스존’ 스마트 헬스케어 100개소 신설

2019-08-21     최준혁 기자
▲U헬스존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서울시가 ICT기반 ‘U헬스존’ 100개소를 신설, 스마트 헬스케어를 새롭게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22일 ㈜헬스맥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U헬스존 100대를 서울시 소재 사업장과 보건지소 등에 설치해 40~50대 직장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U헬스존은 한 자리에서 대상자가 본인인증 후 체지방량·혈압·스트레스를 측정해 그 결과를 키오스크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바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평소 바쁜 직장생활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웠던 직장인들이 사업장 내 U헬스존에서 주기적으로 건강 체크를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문제가 발견되면 보건소 전문가를 ‘찾아가는 상담’으로 이어지는 건강관리시스템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U헬스존을 활용해 체지방율, 혈압 등이 높은 위험군을 파악하고 대상자에게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