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문 대통령, 조국에 미련 못 버리면 몰락의 길 걷게 될 것"

2019-08-27     이화정 아나운서
▲nwn내외방송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끝내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면 결국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조국과 함께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후보자는 장관은 커녕 서울대 교수를 더이상 해서도 안 될 사람으로서 문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를 직시하고, 즉각 임명을 포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이 정권 사람들은 공정, 평등, 정의를 외치면서 뒤로는 온갖 특혜와 특권을 누리면서 살아왔다"며 "그것도 모자라서 온갖 불법과 편법을 동원해 자식들에게까지 기득권을 대물림하려다가 이번 사태로 들통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